"고향은 갈 수 없지만 한국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아요"한가위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예쁜 송편 만들기 대회'가 지난 19일 대구대 국제교류교육센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에서 수학중인 중국, 일본, 대만 등지 유학생 60여명은 이날 추석의 의미, 송편 만드는 방법 등을 배운 뒤 조별로 팀을 나눠 예쁘게 송편을 빚었다.
중국에서 온 리우치앙(22.일어 전공 복수학위 유학생)씨는 "송편은 설탕이 든 한국식 만두같다"며 "부모님과 고향의 달을 생각하며 향수를 달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양, 맛, 팀워크 및 각국 장기자랑으로 심사를 한 결과 중국 상해.대구.도쿄.시모노세키 출신 학생들이 참가한 S.D2.S팀이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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