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8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주식거래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8월중 일평균 주식 거래량은 1억5천200만주로 전월(2억600만주)보다 26.2%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거래소시장의 전체 거래량 감소율 23.9%보다 큰 수치다.
8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2천650억원으로 전월(3천452억원)에 비해 23.24% 줄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 측은 이같은 거래 감소에 대해 "미국 주요경제 지표의 악화와 더블딥 우려감으로 지수의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관망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거래규모가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역투자자들은 하이닉스반도체와 갑을, 계몽사, 미래산업, 신원 등을 많이 거래했다. 지역투자자들의 8월중 평균매매단가는 1천743원으로 전월 대비 67원 상승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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