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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쯤 수성구 만촌1동 우방메트로팔레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낙하물방지틀 해체작업을 하던 인부 이모(53·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씨가 8층에서 떨어져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낙하물방지 시설 해체 작업 중 방지틀이 오른쪽으로 기울면서 몸에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시설물 안전 관리 및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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