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자들이 티베트 망명 정부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특사와 회담을 가졌다고 중국의 고위 당국자가 16일 밝혔다.
럭촉(列確) 시창(西藏) 자치구 인민정부 주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티베트 망명 정부 주미 대표인 로디 기알첸 갸리와 15일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티베트 망명 정부 고위급 인사와 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 1993년 달라이 라마 망명 정부와의 대화 중단을 선언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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