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남극 상층의 오존층에 난 구멍이 오는 2050년까지 완전히 메워질 것이라고 호주 과학자들이 17일 밝혔다.
호주 연방 과학 산업 연구기구(CSIRO)의 대기권 수석연구원인 폴 프레이저 박사는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지난 1990년대부터 취해져온 프레온가스 규제 (각국 정부들의 프레온가스 생산 소비 감축) 조치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것은 참으로 큰 소식이며 우리들은 이를 학수고대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ABC 라디오 방송에서 CSIRO와 타스매니아의 기상청이 공동 조사한 결과 오존층을 잠식하는 대기중 프레온가스 수준이 2년전부터 안정세로 돌아선데 이어 최초로 감소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존층 구멍은 기상적 요인에 따라 해에 따라 늘어났다가 줄어들기도하지만 이 구멍이 빠르면 2005년부터 계속 줄어들기 시작해 2050년경엔 완전히 메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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