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내일 또 출격

입력 2002-09-18 00:00:0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2002-2003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 1라운드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네딘 지단과 루이스 피구 등 월드컵 스타에다 최근 호나우두까지 영입해 초호화 멤버를 갖춘 디펜딘챔피언 C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로마에서 열린 AS 로마(이탈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투톱 구티(2골)와 라울이 3골을 합작,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프란체스코 토티 등 주전이 빠진 로마에 3대0으로 승리했다.

또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A조의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오세르(프랑스)와 0대0으로 비겼고 아스날(잉글랜드)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지난 15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한 송종국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는 19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일전을 벌인다.챔피언스리그 1라운드는 32개팀이 4팀씩 8개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조별리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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