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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4시25분쯤 포항시 죽도1동 ㅇ금은방에 3명 이상으로 보이는 절도범들이 침입해 시계와 반지 등 매장에 전시된 귀금속 수백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보안시스템을 해체하고 금은방 옆 사진관으로 침입한 점 등으로 미뤄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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