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보사 추석 판촉.서비스

입력 2002-09-16 00:00:00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사와 손해보험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판촉과 서비스 경쟁을 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출시된 준중형 승용차 'SM3' 판촉행사의 하나로 추석연휴동안 차를 빌려 주는 '한가위 고객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 각 영업소를 통해 시승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총 112명을 16일 선정,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SM3를 시승차로 빌려줄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추석맞이 '효(孝)' 프로모션으로 차량 구매 고객에게 무료 건강검진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포드 및 링컨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희한방병원에서 양.한방을 동시에 정밀 검진할 수 있는 무료 검진권 2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도요타도 최근 홈페이지(www.toyota.co.kr)를 통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응모받아 최우수작 응모자에게 추석 연휴기간 운전사가 딸린 렉서스 차량을 지원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했다.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현대해상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망향, 음성, 여주휴게소 하행선 등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교통사고와 관련한 보험상담 및 긴급출동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고객 2가족, 우수고객중 4가족 등에 '추석연휴 헬기서비스'를 추석 귀향.귀경때 시행하고 지정 정비업체인 애니카 랜드(전국 750여개 업체)에서 차량 무상안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신동아화재는 가족사랑서비스 등록고객 35만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감사인사' 휴대폰 문자전송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