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강장 의자 교체를
버스를 매일 타고 다니는 학생이다. 버스 승강장을 가보면 대부분 나무의자가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하지만 아직 플라스틱 의자를 사용하는 곳도 드물지 않다. 플라스틱 의자는 군데군데 더러워서 앉기조차 힘들다. 버스를 기다릴때까지 노약자나 장애인 등 서서 기다리기 힘든 분들을 위해 마련한 승강장 의자가 더러워서 앉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생활정보지를 깔고 앉는 경우도 있다. 특히 대구 북부 정류장을 가보면 의자가 모자라 많은 승객들이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쉽게 버스를 타고 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김인혁(대구시 내당동)
◈도서관 장서 낙서금지
평소 공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용하는 책들마다 지저분한 책들이 자주 눈에 띈다. 사전이나 전문도서 등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가 하면 인기있는 소설이나 수필집 군데군데가 떨어져 나간 흔적 또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여러사람들이 이용하는 물건이니 만큼 오래된 책 가장자리가 낡은 것쯤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발행된지 채 일년이 되지 않은자료들이 찢어지거나 낙서로 가득 메워져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어느정도의 지성과 교양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은 우리 모두가 사용하는 소중한 '지식의 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은 하지 않아야겠다.
윤인중(대구시 봉덕동)
◈엉터리 활어 원산지 표기
횟감으로 쓰이는 활어에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횟집에 회를 먹으러 가보면 이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원산지 표시제에 따르면 국내산 활어가 있는 수족관에는 흰색, 외국산에는 노란색 표찰이 붙어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횟집에 가보면 원산지 표시가 엉망일 뿐더러 그나마 이 표시를 해놓은 횟집도 10군데중 1, 2군데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업주들도 있다. 관계기관은 활어의 원산지 표시제를 제대로 시행해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여주기 바란다.
강성구(대구시 능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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