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대구박물관 추석맞이 행사

국립대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사물놀이 공연과 우리 고유의 떡 만들어 보기 등 한아름 문화예술행사를 연다. 15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경북악회 초청 사물놀이 한마당(비나리.삼도풍물가락.판 굿)을 펼치는데 이어, 19일부터 4일간(매일 오후 1~5시) 박물관 2층 체험학습실에서는 '떡메치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색송편과 인절미 등을 손수 만들어 시식해보는 기회도 가진다. 053)768-6051.

손경순 오르간독주회

오르가니스트 손경순씨의 독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 채플관에서 열린다.바하의 '전주곡과 푸가 마단조', 멘델스존의 '소나타 4번', 프랑크의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작품 18', 비에른의 '심포니 1번 작품 14' 등을 연주한다.이화여대 음대, 독일 하이델베르크 교회음악대학 오르간과를 졸업한 손씨는 한국 오르간음악학회 회장과 고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프라노 최성애 독창회

소프라노 최성애씨의 독창회가 16일 오후 7시30분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바하, 모차르트, 푸치니, 쇼송, 풀랑 등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가곡을 연주하며 김도석(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 음악코치)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최씨는 대구가톨릭대 음대와 빈 국립음대, 뉴욕 브루클린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미국 등 3회의 독창회를 가졌다.

중등교사합창단 연주회

대구중등교사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5시30분, 7시30분 2회에 걸쳐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장영목씨의 객원지휘로 성가곡, 한국가곡, 미국명곡 등을 연주한다.

대구시내 50여개 중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1994년 창단된 중등교사합창단은 9회의 정기연주회와 교사음악회와 대구시 교육청 청소년 예술제 등에 출연했으며 객원지휘자 장씨는 진주교대, 계명대 교수와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한국 합창총연합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전원 아카데미합창단 상임지휘자와 세계합창연합회 자문이사, 아시아.태평양 합창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전국성악경연 13명 본선 진출

11일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성악경연대회 예선에서 13명이 본선진출자로 확정됐다. 대구음협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여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은 30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본선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소프라노 정성미(한양대) 김상은(계명대 대학원) 김지선(세종대) 배혜리(계명대 졸) 이윤정(계명대 대학원 수료) 테너 신현욱(계명대 대학원) 곽유순(경성대) 방준석(영남대 졸) 바리톤 양태중(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이병웅(계명대 졸) 방성택(영남대 대학원 졸) 최강지(서울대) 베이스 고경일(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연세대학원 우미현 1등

영남작곡콩쿠르

영남작곡가협회는 12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9회 영남작곡콩쿠르를 개최했다. 이날 콩쿠르에서 우미현(연세대 대학원) 안초롱(영남대 대학원) 최혜영(연세대 대학원)씨가 1, 2, 3등상을 수상했으며 권유미(부산대 대학원) 이근주(영남대 대학원) 윤해정(계명대 대학원) 정은미(영남대 대학원 졸)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