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974년 8·15 광복절에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암살 기도에 대해 사과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베이징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의 맏 딸 박근혜 의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에게 "당신의 어머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암살 음모는 하급자들이 관련됐으며 자신은 사전에 그런 음모를 알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지지 통신은 전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남북 화해를 깨지 않도록 이를 밝히지 말아달라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이런 사실을 부인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