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2일 수시 2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871명 모집에 6천705명이 지원, 역대 최고인 7.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모집인원 6명에 326명이 지원한 학교장추천자전형의 의예과(54.33대1)였으며 학교장추천자전형국어교육과(43대1).수의예과(34.8대1) 등의 순이었다.
전형유형별로는 학교장추천자가 총 568명 모집에 6천118명이 지원, 10.7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영농임인자녀(0.64대1).과목교사추천자전형(0.97대1)은 낮았다. 과목교사추천자전형에서는 수학교육과(11대1), 영어능력우수자전형에서는 의예과(17.3대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대는 "학교별 추천인원 제한을 없애고 면접시험을 수능시험 이후 실시키로 해 지난해(921명 모집에2천481명 지원.경쟁률 2.69대1)에 비하여 지원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경북대는 오는 30일 1차 합격자를발표하며 11월9일 면접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도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 618명 모집에 1천81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94대1을 기록했다.
3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한 토익우수자전형 한의예과가 1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담임교사추천자전형 관광대(13.2대1).간호학과(13대1)가 뒤를 이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다음달 31일 이전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고사는 11월7~10일 치른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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