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13일 지역 출신 한나라당 소속 예결특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대구시는 △대구선 이설사업비 352억원 △U대회 지원비 860억원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건립비 상환 100억원 △지하철 2호선 건설비 1천283억원 △대구.경북산업디자인센터 설립비 100억원 △대구국제공항 기반시설비 32억원 등 2천727억원의 국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특히 U대회 지원비의 경우 문화관광부 예산요구 수준이 860억원인데 반해 기획예산처 편성안은 233억원에 불과, 대회개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대폭적인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지하철 2호선 건설비는 2005년 개통이 가능하도록 최소한 건설교통부가 요구한 예산(1천283억원)이라도 지원해 줄 것을 요망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시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국비예산마저 지원되지 않으면 현안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낙동강수계 홍수피해 항구 대책비 630억원 △경주문화 엑스포 관련 140억원 △포항 영일만 신항 600억원 △울진공항 440억원 △포항-김천간 도로 4천억원 △동해중부선 기본설계 180억원 △북부개발촉진지구 518억원 △유교문화권개발 929억원 등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정치1부 사회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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