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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미군기지인 캠프캐롤의 담장이 벽화로 단장돼 왜관~다부동간 지방도가 한층 밝은 거리가 됐다.
이 벽화는 소나무·매화 등을 소재로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듬뿍 안고 있는데 미군부대측이 미장공사, 왜관읍사무소가 그림을 맡았었다.
캠프캐롤측은 과거 삭막하기만 하던 미군부대 철조망 담장에 벽화작업을 이끈 최상곤 왜관읍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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