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하락했던 종합주가지수가 10일에는 반등했다. 그러나 지수 24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시도되는 반등은 기술적인 의미를 벗어날 수 없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상승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5일 이평선을 돌파했지만 거래량이 미미하고 SK텔레콤은 거래량이 늘지 않고 있으나 차트의 모양이 좋은 편이며 KT는 고가권에서 어중간하게 반등했다. 포스코는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중이며 한국전력은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는 가운데 바닥권을 횡보하고 있다. 중가 블루칩인 현대차 삼성증권 삼성전기도 강한 반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은행주·증권주도 대부분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고 있으며 건설주의 경우 일부 종목이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날 후장에 밀려버렸다.
일부 개별종목들이 상승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으나 사이클이 짧은 순환매와 장중 변동성이 극심하여 전문가가 아니라면 매수·매도 타이밍 포착이 쉽지가 않다.
코스닥은 지수가 무너진 상태에서 선별적인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으나 이미 조아제약같은 대장주가 무너진 상태에서 단발 상승하는 종목이 많아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종합주가지수가 24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고 있는 이상 대형주의 선취매는 아직 의미가 없으며 수 많은 종목이 역배열 상태에 있는 개별종목의 단기매매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의 영역이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밀려 버렸으나 아직 대세 하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닥을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의 조정이 마무리되면 새롭고 큰 장이 찾아오게 되어 있으니 현금을 보존해야 할 것이다.
이선달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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