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두명중 한명이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고 다섯명 중 한명이 채팅을 통해 성매매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강재섭의원 (한나라당)이 10일 밝혔다.
강 의원이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전국의 인문계 고교 학생 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8.8%가 주민등록 생성프로그램과 친인척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이용, 성인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의 91.5%가 스팸메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중 29%는 성인용 사이트와 성인용품 광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전체의 20.2%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청소년 성매매 제의를 받은 경험이있고 이중 5.1%는 실제로 원조교제에 응했다고 답했으며 인터넷 자살사이트에 접속해본 학생도 전체의 7.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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