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10일 의료기관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29만6천304건의 허위.부당청구를 한 것으로 드러나 76억3천만원을 환수조치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윤여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부당청구 유형도 지난해까지는 가짜환자 만들기가 전체의 51.9%였으나 올해부터는 진료내역 부풀리기가 73.4%를 차지, 점차 지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부터 5월 10일까지 허위.부당청구된 것으로 확인된 2만5천618건 중 주간진료를 야간진료로 청구하는 경우가 전체의 78%인 2만3천3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징수해 놓고도 보험급여로 청구한 경우(11.4%, 3천434건)와 물리치료를 했다고 허위청구한 경우(9.3%, 2천787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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