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눈병)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가 전국 처음으로 규명됐다.
11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안과를 찾은 눈병환자 20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환자 9명의 가검물에서 콕사키A24형, 콕사키B3형 등 3종의 바이러스가 각각 검출됐다.
이에 따라 콕사키 바이러스가 지난달 말부터 유행하고 있는 눈병의 원인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됐다.
콕사키바이러스 A형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눈병 뿐만 아니라 뇌수막염이나 홍역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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