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신임 총리서리는 10일 "대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에 역점을 두라는 취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출신인 나를 발탁한 것 같다"면서 "임기말에 국정을 보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리는 이날 청와대 임명발표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수재가 보통 일이 아니다"며 "피해를 원상복구시키는 것이 현 내각의 최대 국정과제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인사청문회와 관련, "두 아들 중 한명이 병 때문에 군대를 안갔는데 국민이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재산문제 등은 깨끗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서리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대법관을 같이했고, 선배로서 잘 모시고 있다"면서 "판사로서 훌륭하신 분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