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은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을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 우편물을 특별관리한다.
경북체신청은 이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75만3천여건의 소포우편물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 1천여명의 아르바이트 요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민간차량까지 우편물 배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세웠다.
전국 우편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3.6% 증가한 2억8천여만통으로 예상되며, 우체국 쇼핑상품과 선물소포는 지난해보다 32.2% 늘어난 하루 평균 35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체신청은 추석 연휴기간 우편물을 접수하지 않는 대신 연휴 첫날인 20일은 배달업무를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추석당일(21일)과 22일은 휴무키로 했다. 그러나 대구우체국, 구미우체국, 포항우체국은 휴무기간 중에도 정상업무를 할 계획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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