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이세하라시는 소 37마리가 BSE(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 도축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에서 5번째로 광우병 의심소가 발견된 이세하라시의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37마리도 문제의 소와 같은 사료를 쓰고 있어 BSE 관련성이 높은 유사환축(患畜)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37마리의 소는 6일 낮 가나가와현 축산 연구소에 옮겨졌으며 7일 BSE 감정을 거친뒤 소각 처분될 예정이다. 가나가와현은 감염소가 태어난 1994년 12월부터 금년 8월까지 문제의 낙농가가 출하한 165마리에 대해서도 매각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가나가와현의 낙농가가 감염소에게 주고 있던 대용젖이 지금까지 발견된 감염소 4마리에게 주던 것과 동일한 사료를 먹였으며 메이커는 군마현의 다카사키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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