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의 적조띠가 소멸되는 등 동해안 적조가 전반적으로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6일 동해안 적조에 대한 선박예찰 결과 포항시 영일만내에 개체수가 680~4천480개인 고밀도 적조띠가 있으나 영일만 바깥쪽 해역은 적조띠가 발견 되지않았다고 밝혔다.
경주해역도 양남면 월성원전 주변 해역에서 저밀도의 적조띠가 나타나고 있을 뿐 그외 지역은 상당히 위축됐으며 영덕·울진연안은 적조생물이 검출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적조가 크게 소멸된 것으로 보고있다.
포항지방 해양청은 연안 수온 및 기온 하강으로 남해안 적조세력의 소강과 더불어 동해안에서도 적조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포항 영일만 해역과 경주시 월성원전 주변은 여전히 양식어민들의 주의가 요망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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