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음식박람회 열린다

입력 2002-09-03 15:36:00

대구.경북지역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10월23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2년 대구음식박람회가 그 것. 이 박람회에는 조리사협회, 사찰음식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 우리차 문화연합회, 지역대학 식음료조리계열 등 음식관련 단체가 총 출동해 저마다 솜씨를 자랑한다.

전시품목은 한방음식, 호텔음식, 전통음식.다식, 우리차 및 대용차, 사찰음식, 지역특산물요리, 퓨전음식 등 다양하다.구.군음식업협회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 참가해 조리음식, 음료, 제과.제빵, 떡류 등의 품목을 놓고 품평회도 벌어진다.

대구시는 2일부터 30일까지 품평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금상, 장려상 부문도 시상한다. 출품자에게는 1품목(1인 2품목 이내)당 4만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문의:대구시 위생과 429-2447.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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