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은 3일 포항시 북구 장성구획정리지구에 2004년 개교예정인 신설 초등학교 위치선정을 둘러싸고 장성현대아파트와 대림골든빌 아파트 입주민들의 입장이 대립, 마찰을 빚는 것과 관련해 해결책을 내놓았다.
교육청은 개교가 늦어지더라도 양측 아파트 입주민들이 동.서 양지구에 초등학교를 동시 착공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지면 동시 개교를 추진하며, 합의가 안되면 용역기관에 학교위치 선정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동.서 양지구 중 한곳에 학교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교육청은 양측 아파트 대표들에게 공문을 발송, 입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과를 알려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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