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반적인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의 직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 25개 상장법인의 총 직원수는 3만7천196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53%(1천360명) 감소했다.
전체 25개사 중 직원 수가 줄어든 회사는 17개사이며 증가한 회사는 8개사였다.한국컴퓨터 KDS 세양산업 동해전장 등 4개사는 직원수가 20% 이상 줄었으며, 우방 신성기업 현대금속 대구가스 등 4개사는 총 직원이 10% 이상 늘어났다.
관리사무직 직원은 전년 대비 7.34% 감소한 반면 비관리직원은 2.22% 감소해, 관리사무직원들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에 따라 총 직원 중 관리사무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25.47%에서 올 상반기말 24.47%로 소폭 감소한 반면, 비관리직원 비중은 같은 기간 74.53%에서 75.53%로 소폭 증가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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