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차를 구입한 운전자들은 한대당 평균 3.1가지의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www.f-inside.com)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지난 7월13일~8월10일 자동자 보유자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품질에 관한 '종합 고객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중 올해 새차를 구입한 응답자 1만296명를 대상으로한 자동차 초기품질 조사에서 차종별로 승용차가 대당 평균 2.72개, 레저용차량(RV)이 3.51개의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엔진 등 부문별로는 엔진(평균 0.54개)과 소음.잡소리(평균 0.5개) 등 2개부문에서 발생한 문제점이 전체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다.
차급별로는 경차가 대당 4.81개로 가장 많았고 △소형차 3.5개 △ 중소형차 2.81개 △중형차 2.16개 △대형차 2.81개 등으로 작은 차일수록 문제가 많았고, 자동차모델별로는 SM5가 1.61개로 문제가 가장 적었다.
차를 구입한지 1년이 지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품질스트레스(문제점) 조사에서는 23.5%가 '불편하지만 참고 지내는 잔고장이 있다'고 대답해 4명중 1명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차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의 문제점 때문에 제조회사에 항의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5.2%, '2회이상 고치러간 적이 있다'가 14.4%, '예기치 않은 고장 때문에 크게 곤란했던 적이 있다'가 14.4%, '누가 이 모델을 사겠다고 하면 말리겠다'는 응답도 10.3%가 나왔다품질스트레스가 낮은 모델은 승용차에서는 SM5, RV에서는 카스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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