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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북구 침산1동 모섬유공장에서 서모(31·대구시 남구 봉덕동)씨가 공장지붕에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을 회사 관계자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서씨가 태풍에 대비, 공장 지붕 안전점검을 하고 있었다는 회사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서씨가 강풍을 이기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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