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달 초·중순 평균 425㎜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내 피해의 복구비 1천572억원을 중앙재해대책본부로부터 확정받아 각 시·군에 지원한다.
확정된 복구계획 내용은 △주택 전·반파, 공장 등 민생관련 시설 복구비 65억원 △도로 및 교량, 하천 등 2천157곳의 공공시설 복구비 1천507억원 등이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봉화군에 312억원 △안동시 244억원 △예천군 199억원 △영주시 177억원 △고령군 121억원이 주어지며 기타 19개 시·군에 519억원이 지원된다또 낙동강과 내성천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근본 대책을 수립키로 함에 따라 이들 하천의 제방복구비를 포함할 경우 전체 수해지원액은 2천100억원에 이른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부서진 주택은 겨울 전에, 농경지는 내년 영농기 전에, 소규모 수리시설은 연내에 복구를 완료키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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