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구지부 소속 7개 사업장 노조원들은 29일과 30일 오후 노조 요구조건 수용을 촉구하며 파업을 벌였다.노조원들은 또 28일 오후 금속노조 대구지부 수석부지부장이 경찰에 연행된 것과 관련, 29일 대구지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으며 30일 오후엔 국채보상공원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노동청은 올 해부터 산별교섭을 시작한 금속노조 7개 사업장 가운데 6개 사업장 노사가 사실상 올 임단협 협상 타결에 이르렀지만 농기계제조회사인 달성공단내 대동공업은 노사갈등이 심화, 사용자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올해부터 공동교섭.공동타결을 선언한 금속노조 사업장의 임단협 마무리가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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