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역이라는 새로운 경제환경에 신속히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는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과 기업들이 인터넷 무역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인터넷무역론-디지털 혁명과 미래무역의 선택'(도서출판 두남)을 출간한 경북대 이영수 교수(경제통상학부)는 2020년에는 전세계 무역의 약 30%가 인터넷 거래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는 인터넷 무역이 오프라인 무역에 비해 비용절감이나 거래시간 단축 등 많은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경북대 박사과정(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김형국(대구상의 ECRC강사)씨와 함께 펴낸 이번 책은 우선 전통적인 무역도 함께 다룬 다른 저서와는 달리 순전히 인터넷 무역과 관련된 내용만을 언급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또 전자상거래 분야 중에서 통상적으로 무역이라 일컫는 B2B 부문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현재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인터넷 무역의 절차적인 측면보다는 법적 관습적 측면 위주로 다루었다"며 인터넷 무역 활성화의 선결과제인 무역자동화와 무역결제 인프라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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