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섬유업계의 화합과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최근 섬유업계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29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사무국장을 맡은 권혁도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통상주재관 활동과 벤처기업 운영경험을 섬유업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경험과 전문성은 일천하지만 비섬유인이란 점이 업계의 합일점을 찾는데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PID 추진과 관련, 권 부회장은 "PID 성공의 관건은 질높은 해외 바이어의 유치와 신제품 전시.기획"이라며 "실질적인 바이어 유치를 위해 참여 인원수 뿐아니라 상담.계약실적에 따라 유치기관.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모나 영입 등의 방법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사무국을 꾸려 전시.기획력도 갖추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PID의 방향을 종합 백화점식 전시회가 아니라 소재전문전시회로 끌고가 대구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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