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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이 2002실업오픈핸드볼대회에서 올해 창단한 창원경륜을 힘겹게 꺾었다.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은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풀리그 첫경기에서 고영복(7골)이 활약한 창원경륜에 전반을 11대15로 끌려다니다 서영미(8골)의 막판 분전으로 26대23으로 역전승했다.
대구시청은 김현옥 등 국가대표 6명이 빠진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광주시청은 8골을 터뜨린 김진순을 앞세워 알리안츠를 21대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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