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낮 12시10분쯤 군위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 앞 하천에서 친구 4명과 함께 피서온 진모(27.대구 월성동)씨가 작살을 들고 수심 3m의 물속에서 고기를 잡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당시 때마침 인근에서 다이빙을 하려던 장모(27)씨가 물 위에 떠있는 진씨를 발견, 강 밖으로 진씨를 끌어내 인공호흡으로 되살렸다.
그러나 진씨는 가까운 군위삼성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이날 오후 2시30분 쯤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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