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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일본은 23일 미국의 수입철강 부가관세면제품목 확대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철회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EU와 일본은 미 행정부가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따른 최고 30%의 부가관세 적용 예외품목을 늘리기로 한 것을 환영하면서도 WTO 제소 절차는 그대로 밀고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앞서 공언해온 독자적인 대미 보복조치 포기 여부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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