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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4시30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 ㅅ식당 앞에서 택시기사 김모(50)씨가 흉기에 찔려 쓰려져 있는 것을경비업체 직원 백모(39)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식당 휴게실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하던 중 택시기사 황모(49)씨가 숨진 김씨와 다투었다는 동료기사들의 말 등에 따라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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