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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새마을금고 상무로 재직하면서 25억여원을 횡령해 지난 7월 잠적했던 전모(41)씨가 강원도 정선에서 검거돼 22일 포항북부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주식 투자 실패와 정선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등 횡령한 25억여원 대부분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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