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첫 쇼핑몰인 중앙상가내 인터밀라노가 전기료를 체납해 21일 낮동안 전기공급 중단사태가 빚어져 입점업주 100여명은 포항시청에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상인들은 95%정도의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으나 ㅇ산업이 공실관리비 등 회사부담분 1억2천여만원을 내지않아 전기료와 가스료 등을 체납케 됐다고 주장했다.
350여 점포중 200여개가 입점한 인터밀라노는 전기료 5천여만원과 이행 보증금 7천여만원을 납부치 못하고 있는 상태며이에 앞서 시행사인 ㅇ산업은 지난 5월 자금난으로 부도를 냈다.
한편 이날 오전10시부터 공급이 중단된 전기는 포항시가 한전과 시행사 대표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재를 벌여 오후5시부터 재공급, 영업이 재개됐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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