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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는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청도 매전면 김병균(59)씨 농장의 땅콩호박이 탐스럽게 익어 가을색을 띠고 있다.
김씨가 재배하는 호박들은 과일처럼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호박국수로도 가공돼 전국에 팔리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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