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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판이 제40회 전국종합럭비선수권대회에서 4년만에 국내 15인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포항강판은 21일 서울 오류동구장에서 열린 삼성SDI와의 결승전에서 컨버젼킥 3개와 페널티킥 4개를 각각 성공시키며 18득점한 최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29대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강판은 지난 98년 춘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약 4년만에 국내 15인제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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