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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혼자 사는 여성만 골라 성폭행한 혐의로 식당배달원 김모(19·포항 죽도동)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군은 지난 16일 새벽 4시15분쯤 이모(27·여·포항 죽도동)씨 방에 몰래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는 등 작년말부터 수차례에 걸쳐 인근 지역 원룸거주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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