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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동구 신암5동 공영주차장에서 차량이 물에 빠지면서 실종됐던 김모(27·북구 복현동)씨 등 남녀 2명이 15일 오후 3시30분쯤 북구 노곡동 금호강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주민 신고로 출동해 시체를 감식한 경찰은 김씨 등이 강물에 빠졌다가 차안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뒤 불어난 강물에 떠밀려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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