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민회 단촌지회는 15일 오전 10시 단촌 마늘·고추시장에서 농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생산비 보장! 한·중 마늘 비밀협상 백지화! 구속농민 석방!'을 촉구하는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의 농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심상득(49) 의성군농민회 단촌지회장은 "정부의 농정 실패로 마늘에 이어 고추값이 폭락, 농민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며 "마늘·고추 등 모든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하고 구속된 농민을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농민회원들과 참석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민 생존권 보장 및 농업대책수립 △마늘·고추 등 농산물가격 보장 △구속농민 즉각 석방 등을 촉구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