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 가게에서 속옷을 훔치다 주인에게 붙잡혀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40대 교수 부인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기각.
안동경찰서는 지난 10일 안동시내 가게에서 여성 팬티 등 30만여원 어치의 속옷을 훔치다가 가게 주인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에 촬영돼 덜미가 잡힌 ㅇ(43.여)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그러나 법원은 ㅇ씨가 경찰 조사에서 '생리 기간중 심리 불안 상태에서 옷을 훔치게 된 것 같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
안동지역 모 대학 교수 부인인 ㅇ씨는 경찰 문을 나서며 "나도 모르게 속옷을 집어 가방에 넣게 됐다"고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후회하며 눈물.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광주 軍공항 이전 사실상 국정과제화"…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