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57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참가'를 적극 유도한다.
공식 행사에 자녀들과 같이 참여하는 운동은 대구시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한편 부모의 소속 직장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 중.고교생이 부모와 같이 참석하면 3시간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해주기로 했다.
시는 또 선열들의 애국심 계승 및 고취행사로 중국 동북3성 및 백두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를 12~19일 8일간 열고 있으며 29일에는 시민회관에서 '1910년대 대구.경북지역 항일독립운동'에 관한 학술발표회를 연다.
한편 57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애국 생존지사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천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날 정오에는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 남녀단축마라톤대회(오전8시 월드컵경기장), 한.미군악대 합동연주회(오후7시30분 우방타워랜드) 등 경축행사도 열린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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