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를 지나는 시민들이 도로가에 게양된 태극기를 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어요".
한국도로공사 칠곡 영업소 외주업체 강병두(52.미래조강 대표) 사장이 사비 50만원을 들여 북구 읍내동 칠곡 톨게이트 인근 도로가에 가로 150cm, 세로 100cm 크기의 태극기 50조를 게양해 화제다.
칠곡 영업소 직원들도 강사장의 뜻에 기꺼이 동참, 13일 오전 톨게이트 부근 도로로 총 출동해 태극기 게양을 도왔다.
강 사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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