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의 자회사인 (주)경북티피가 지역의 IT(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 공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5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13억원을 투자해 영남대 캠퍼스에 위치해 있던 정보화교육센터를 대구 동인동 데이콤KIDC빌딩 6, 7층으로 이전, 주식회사 경북티피로 출범시킨 것은 대구.경북지역 IT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핵심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주)경북티피는 최근 지역에서 가장 많은 3개 국제공인자격과정(자바프로그래밍 개발자과정, Unix시스템관리과정, 오라클데이터베이스관리개발자과정)과 2개 IT전문특화과정(모바일자바프로그래밍, XML전자상거래시스템개발과정)이 정통부 IT전문교육지원사업(수강료 50% 지원) 대상으로 선정,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보통신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 등은 고급 IT전문 교육기관의 출현으로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그동안 고급 IT교육기관은 주로 수도권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지역 대학생 등은 수백만원의 수강료와는 별도로 숙식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고급 IT교육에 대한 지역의 잠재적 수요는 경북테크노파크 정보화교육센터의 '썬 공인교육센터' 개설 10개월만에 2억3천400만원의 매출과 1억여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이미 증명됐다.
(주)경북티피의 자랑은 무엇보다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교육시설, 그리고 수도권에 비해 30% 정도 싼 수강료다. 썬, 오라클, 시스코 등의 공인인증강사로서 석사이상의 학력과 2년 이상의 강의경력을 가진 8명의 전임강사는 웬만한 대학 교수진을 능가한다.
대구에 교육기관이 있음에 따라 수료후 지속적인 진로상담 등이 가능한 것도 (주)경북티피의 장점이다. 강좌당 수강생도 교육의 질적 보장을 위해 25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정보화교육센터 시절을 포함, 현재까지 250여명의 수료자중 90% 이상이 수료전에 취업에 성공했다.
(주)경북티피는 또 워크스테이션 40대, 펜티엄4 PC 115대, TFT모니터 50대, 빔프로젝트 8대 등 최상의 교육시설 이외에도 수료후 곧바로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국제공인자격시험센터'를 갖추고 있다.
윤경희 팀장은 "경북티피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역할과 함께 영어와 국제감각을 겸비한 고급IT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 지역 젊은이들의 해외진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428-2093.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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