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남영만 소장 등 직원 7명은 요즘 독도·울릉근해에서 조업을 하다가 스크류에 그물이 감긴 사고선박의 부유물 제거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무료로 그물을 제거해 준다는 소문이 동해안에 퍼지면서 그물에 감겨 사고를 당한 구롱포항 등 타지역 선박들이 최근에는 당연히 울릉도 저동항을 찾고 있다.
해경은 운용중인 긴급 구조용 스쿠버 장비를 이용, 지난 2월부터 20여척의 어선에 감긴 그물을 제거해 주고 있다.스쿠버 자격증을 소지한 박영득 부소장과 한 팀이 된 오상환 경사는"조업에 바쁜 어민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