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검사장급 미만 평검사 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키로 하고 21일 인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법무부는 또 검사장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이르면 13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검사장급 인사를 위해 전날 열린 차관회의에서 현재 1급 관리관 또는 검사들이 임명되고 있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5자리 중 한 자리에 검사장 또는 고검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제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용호 게이트' 수사과정에서 이수동 전 아태재단 이사에게 수사기밀을 누설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와 함께 직무가 정지된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연구위원으로 전보되면서 검사장 승진요인이 생길 전망이다.
김 고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되면 현재 공석인 부산고검 차장 자리를 포함해 검사장급 이상 자리가 모두 두자리 비게 돼 검사장 승진 및 전보 인사가 가능해지며,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 정원은 법무차관을 포함해 42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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