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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과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강모(27·죽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7월 22일 밤 11시10분쯤 포항 지곡동 모대학 캠퍼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켜주겠다"고 속여 만난 정모(13)양을 성추행한 후 1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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