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부하관리요금제 약정을 맺는 대구·경북지역 업체가 해마다 늘고 있다한전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휴가·보수기간 요금조정 제도 및 자율절전 약정을 신청한 대구·경북지역 업체는 모두 41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2곳보다 28.3% 늘었다.
휴가·보수기간 요금조정제도와 자율요금제는 휴가 및 시설보수 기간 또는 한전이 지정하는 특정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줄이는 사업장에 대해 전기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것.
무림제지는 지난해 휴가·보수기간 요금제도 약정을 체결해 2천537만원의 전기료를 감면받았고 남양금속도 지난해 자율절전 요금제 약정을 통해 9천527만5천원의 전기료 감면혜택을 봤다.
한전 대구지사 관계자는 "업체는 부하관리요금제를 통해 전기료를 줄일 수 있고 한전은 여름철 부하를 줄일 수 있어 발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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